태국은 그 매혹적인 자연 경치와 문화뿐만 아니라, 풍부하고 특색 있는 음식으로 유명한 나라입니다. 태국 음식은 신선한 재료와 향신료, 다양한 조리법으로 유명합니다. 향긋한 양념과 특별한 조합으로 된 요리들은 매콤하고 강렬한 맛으로 유명합니다. 신맛, 단맛, 짠맛, 매운맛, 쓴맛 등의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조화롭게 조리되고 있습니다. 태국 여행에서 먹어야 할 10가지 음식에 대해 소개하고자 합니다. 태국에 가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태국을 맛보다: 매혹적인 9가지 음식으로 느끼는 태국 여행
1. 팟 타이 (Pad Thai)
팟타이는 이미 우리나라에서도 널리 알려진 음식인데요. 현지에서 만드는 팟타이는 어떨지 경험해보세요. 팟 타이는 새우, 닭고기를 주 재료로 사용하는 볶음밥 요리입니다. 신맛과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 태국의 태표적인 맛 중 하나로 태국에서 가장 유명한 음식 중 하나입니다.
태국어 팟 타이는 볶다라는 뜻의 '팟'과 태국을 뜻하는 '타이'로 이루어진 말입니다. 태국어는 수식하는 말이 뒤에 오기 때문에 "태국 볶음" 즉 태국의 볶음 요리라는 뜻이 됩니다.
2. 호이톳 (Hoy Tod)
호이톳은 태국식 굴전입니다. 굴을 넉넉히 넣고 피시 소스로 간을 해서, 계란과 함께 바삭하고 넓게 튀긴 전(오믈렛)입니다. 그리고 이 굴전은 보통 숙주와 함께 집어서 칠리소스에 찍어 먹습니다. 굴을 넉넉하게 쓰긴 하지만 서민적인 음식에 속하며 가격도 저렴한 편입니다. 특별히 이색적인 재료나 조리법이 들어가지 않지만, 굴과 전 그리고 숙주의 조합 덕분에 누구나 좋아하는 훌륭한 맛입니다. 굴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꼭 먹어봐야 할 태국 음식입니다. 굴의 신선도에 주의하세요!
3. 그린 커리(깽키여우완 - Greem Curry)
그린 커리는 태국에서 녹색 고추, 코코넛 밀크, 고기, 야채, 향신료 등을 첨가하여 만든 연녹색의 카레 요리입니다. 타이의 전형적인 카레 요리로, 매콤하면서 부드럽고 달콤한 맛은 냅니다. 이따 태국어로 '깽'은 태국식 카레를 의미하며 인도식 카레인 까리와 구분됩니다. 또한 '키여우'는 녹색을, '완'은 달다, 감미롭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이 요리에 사용되는 카레 페이스트에는 다량의 녹색 고추가 첨가되어 카레가 초록색을 띱니다.
4. 쏨땀 (Som Tam)
쏨땀은 태국식 파파야 샐러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파파야와 다양한 채소, 새우, 땅콩, 청양고추 등이 함께 섞여 신맛과 매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음식입니다. 상큼하고 개운한 맛으로 태국의 여름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약간 매운맛에 아삭거리는 식감으로 우리나라 겉절이 또는 무침 정도의 밥반찬으로 이해하시면 좋습니다. 김치와 다른 점은 오래 묵혀두고 먹을 수 없는 점입니다.
5. 카오만까이 (Khao Man Gai)
카오만 까이는 닭기름을 첨가하여 지은 밥에 닭고기를 곁들여낸 덮밥으로 태국식 닭고기 덮밥입니다. 태국 전역에서 맛볼 수 있는 요리로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음식입니다. 이때 타이어로 '카오'는 쌀을, '만'은 기름, 지방을, '까이'는 닭을 의미합니다. 카오만까이는 실란트로를 얹고 슬라이스 한 오이를 곁들여 먹는 것이 보통인데, 각종 향신료를 첨가하여 만든 소스나 치킨 수프와 함께 먹습니다. 때때로 닭 피로 만든 선지를 곁들이기도 합니다.
6. 똠양꿍(Tom Yum Goong)
똠양꿍은 새우와 버섯, 허브가 곁들여진 매콤한 해물 스프로, 신맛과 상쾌한 향이 특징입니다. 레몬 그리사, 홍고추 등의 향신료가 사용되어 매우 풍부한 맛과 향을 자랑합니다. 태국의 대표적인 수프 중 하나로 얼큰하고 화끈한 맛을 좋아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한국 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강한 음식 중에 하나입니다.
7. 푸팟퐁커리 (뿌팟퐁까리 - Pad Pong Kari)
푸팟퐁커리는 쉽게 풀어서 이야기하면 커리 가루 게 볶음이라는 태국 요리입니다. 게를 껍데기째 바삭하게 튀기고, 달걀로 부드럽게 만든 커리소스에 버무려 나오는 태국의 인기메뉴입니다. 게도 맛있지만 부드러운 커리소스를 밥 위에 올려 비벼 먹으면 이 또한 일품입니다.
8. 무껍 (Moo Grob)
무껍은 일명 '삼겹살 튀김'입니다. 삼겹살을 구워 먹는 것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습니다. 바삭하고 쫀득한 매력이 있는 이 음식은 한국으로 가지고 와 상품화해도 될 정도로 인기가 많을 음식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쌈장을 주로 먹지만 현지에서는 여러 소스도 함께하기 때문에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술안주로 일품입니다. 무껍과 함께라면 맥주는 금세 사라질 거예요.
9. 마사만 커리 (Moo Grob)
마사만 커리는 향신료를 넣은 페이스트를 코코넛밀크와 함께 끓여 만든 태국식 커리입니다. 푸팟퐁커리와 많이 비교되는 음식입니다. CNN선정 세계 최고의 음식으로도 선정된 이 요리는 향신료의 향이 강하지 않아 서구권의 입맛도 사로잡은 요리입니다. 커리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태국의 다양한 커리를 먹어보고 나만의 Best를 찾아보는 재미를 느껴보면 어떨까요.
마무리하며
태국 음식은 이미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한국에서도 쉽게 찾아먹을 수 있게 된 음식입니다. 한국에서 경험한 태국 음식이 현지에서는 어떤 맛을 자아낼지 꼭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태국 음식들을 맛보면서 다양한 문화들을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향신료의 향과 맛, 신선한 재료의 조합이 만들어내는 태국 음식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즐거운 태국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태국 음식 여행 팁
태국은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하지만, 위생적인 환경에 주의해야 합니다. 음식을 선택할 때 현지 주민들이 많이 찾는 가게를 선택하거나, 음식이 신선하게 준비되고 바로 조리되는 곳을 찾는 것이 필수입니다. 또한 생선과 해산물을 섭취할 때는 신선한지 확인하고, 물을 마실 때는 가급적 병에든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즐거운 태국 음식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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