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집이 말을 걸어올 때

수원 영통 매탄동 중식 맛집 하오츠 (탕볶밥 솔직후기)

by * &#!#&* 2022. 4. 26.

 안녕하세요. 음식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백장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수원 영통 매탄동에 있는 중식 맛집 하오츠입니다. 대부분의 음식이 그렇겠지만 특히 중식은 배달로 시켜 먹을 때보다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이 훨씬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배달을 고민 고민하다가 조금만 걸어가면 식당에 갈 수 있으니 더 맛있는 맛을 위해 걷기로 결정하고 하오츠로 향했습니다. 하오츠는 회사 동료의 추천으로 가게 된 중식당 맛집입니다. 지인의 추천이 이렇게 한 끼의 고민을 덜어주네요.

하오츠_매장입구
하오츠_매장입구

 중식당에 갈 땐 늘 고민을 하게 됩니다. 짜장면, 짬뽕, 볶음밥 중에 무엇을 먹어야할지 쉽게 답을 내리기가 어렵습니다. 식당을 향해 걸어가는 길에는 짜장면을 먹어야지 하고 걸어갔는데 메뉴판을 보는 순간, 다른 손님들이 먹고 있는 음식을 보는 순간 고민은 다시 시작됩니다. 행복한 고민이겠지요.

위치 및 간단 정보

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68번길 100 2층

031-214-2555

영업시간 10:30 ~ 21:30

포장 & 배달 가능

수원시 지역화폐 사용 가능

전용 상가 주차장 없음 - 인근 골목길 주차

 

하오츠_내부사진
하오츠_내부사진

 내부사진입니다. 중식당 분위기를 연출하는 인테리어입니다. 깔끔하고 널찍합니다. 고급 중식당 느낌은 아니고 동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중국집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중국집이라고 표현하면 옛날 사람이라고 놀림을 받았는데 어렸을 때 저희 동네에서는 그렇게 많이 불렀던 기억이 납니다. 점심시간 피크 시간은 12시부터여서 저는 조금 서둘러 11시 45분쯤 도착했습니다. 그랬더니 다행히 오래 기다리지 않고 음식도 빨리 먹을 수 있었는데, 전화 주문, 어플 주문이 계속 울렸습니다.

하오츠_메뉴
하오츠_메뉴
하오츠_메뉴
하오츠_메뉴

 메뉴입니다. 면류, 밥류, 세트, 요일 특선, 요리, 반반 메뉴, 여름 별미, 주류 등 메뉴가 정말 다양합니다. 이것을 다 소화해내는 주방장님 대단합니다.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 시작되었습니다. 다른 테이블의 음식을 보니 다 맛있어 보였습니다. 저는 고민 끝에 탕수육과 볶음밥을 함께 먹을 수 있는 탕볶밥을 주문하였습니다. 반반 메뉴는 사랑입니다.

 

하오츠_탕볶밥한상
하오츠_탕볶밥한상

 주문한 탕볶밥이 나왔습니다. 짜장, 볶음밥, 탕수육, 짬뽕 국물까지 모두 맛볼 수 있는 메뉴입니다. 먹음직스럽습니다. 면은 빠지긴 했지만 4가지 맛을 모두 맛볼 수 있어서 만족스럽습니다. 반찬도 깔끔하게 단무지, 김치, 양파, 춘장이 담겨 나왔습니다. 탕수육은 적당한 튀김옷과 고기가 잡내 없이 씹히는 맛이 좋았습니다. 짜장 소스와 볶음밥은 제가 좋아하는 기름진 msg맛으로 소스와 밥이 잘 어우러지게 맛있었습니다. 짬뽕 국물은 맵고 짜지 않고 얼큰한 진국의 맛이었습니다.

 

호오츠_탕볶밥
하오츠_탕볶밥

 아쉬운 점을 구지 찾아야 한다면 탕수육 찍먹파들에겐 탕수육이 조금 아쉽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저는 탕수육 소스를 부어 먹는 스타일이라 괜찮았지만 찍어 먹는 사람들은 주문할 때 소스를 따로 달라고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 나에게 말을 걸어준 탕볶밥. 짜장, 볶음밥, 탕수육, 짬뽕 국물을 모두 맛보며 점심 한 끼 야무지게 잘 먹었습니다.

짜장, 짬뽕, 탕수육 등이 생각나는 그런 날, 수원 영통 매탄동 인근에 계신 분들이나 업무 등으로 이 근처를 지나시는 분들은 오셔서 먹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배부르게 잘 먹었으니 오늘 하루 또 열심히 살아야겠네요.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내 돈 내 산 포스팅입니다.

업체의 후원이나 광고료 등을 받지 않았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