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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이 말을 걸어올 때

수원 영통 하동 광교호수공원 돈까스 맛집 경성 경양식

by * &#!#&* 2022. 4. 21.

경양식 돈가스의 정석 경성 경양식

 안녕하세요. 음식이 내게 말을 걸어올 때의 백장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식당은 수원 영통구 하동 광교호수공원에 있는 돈가스 맛집 경성 경양식입니다. 요즘 날씨가 정말 좋지요. 6~7살 아이들과 함께 킥보드를 타고 광교호수공원을 산책하면서 먹을만한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발견한 돈가스 집 경성 경양식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먹을 수 있을만한 음식을 고민하고 있는데 경성 경양식이라는 돈가스 집이 제게 말을 걸어왔습니다. 

 아이들은 돈가스라는 말만 들어도 흥분을 했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추천드립니다. 사진으로 담을 수 없는 것이 아쉽지만 돈가스와 호수 배경의 여유의 맛을 함께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조금 더 만족스러운 여유를 느끼시려면 주말보다는 평일에 이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경성경양식_입구
경성경양식_입구

위치 및 간단 정보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센트럴파크로 6
  • (힐스테이트 광교 지층)
  • 031-213-9203
  • 영업시간 매일 11:00 ~ 20:20
  • 배달 및 포장 가능
  • 수원시 지역화폐 사용 가능

주차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가 시설에 하실 수 있습니다. 걸으실 수 있고 여유가 있으시면 광교호수공원 제 1, 2 주차장도 추천드립니다.

 

 

내부 모습

 내부사진입니다. 깔끔하고 널찍한 인테리어입니다. 장식과 테이블 의자들이 옛 돈가스집의 느낌을 줍니다. 테이블은 실내와 실외 모두 있습니다. 요즘 같이 바람도 따뜻하고 좋은 날에는 실외에서 먹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오픈형 주방으로 조리하는 것들이 보입니다. 2명의 직원이 주방과 서빙을 모두 담당하고 계셨습니다.

경성경양식_내부사진
경성경양식_내부사진

메뉴

 경성 경양식 메뉴입니다. 기본으로 경성 돈가스, 생선 가스, 치킨 가스, 함박스테이크, 파스타, 김치볶음밥, 주류, 커피, 음료, 코스 메뉴, 플레이트 정식 등의 다양한 메뉴들이 있습니다. 아이들하고 와서 먹기에도 좋고 돈가스를 먹으며 여유롭게 차 한잔 하거나 맥주 한잔씩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는 경성경양식 식당에 처음 왔는데요. 모든 메뉴를 먹어보자고 생각해 가장 기본인 경성 돈가스와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생선 가스, 치킨 가스 모두 포함된 플레이트 정식 D를 시켰습니다. 혹시 밥이 부족할까 싶어 공깃밥도 추가하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밥과 반찬은 무한리필이라고 하시네요. 

경성경양식_메뉴
경성경양식_메뉴

경성 경양식의 맛

경성경양식_스프
경성경양식_스프

 

주문을 마치자 바로 수프와 반찬을 내어주셨습니다. 수프는 경양식 돈가스 집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구수하니 식욕을 돋우는데 큰 몫을 합니다. 단무지는 다 아는 맛일 것 같고, 깍두기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아내가 여기 깍두기 맛집이라며 몇 번을 리필을 해서 먹었습니다. 깍두기는 익어가며 맛이 변하는 음식이라 다음에 올 때는 어떨지 모르겠는데, 오늘 먹은 깍두기는 정말 돈가스의 느끼함을 잡아주는 것을 넘어서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경성경양식_경성돈가스
경성경양식_경성돈가스

경성 돈가스가 먼저 나왔습니다. 밥, 마카로니, 샐러드, 돈가스 2조각이 맛있게 플레이팅 되어 나왔습니다. 음식을 받고 너무 배가 고파서 사진 1장만 찍고 먹기에 바빴는데 돈가스의 고기가 속이 꽉 차게 들어있습니다. 소스와 튀김과 고기가 조화를 이루어 너무 맛있는 돈가스였습니다. 아이들도 허겁지겁 달려들었습니다.

경성경양식_플레이트정식D
경성경양식_플레이트정식D

 

두번째 메뉴인 경성 경양식 플레이트 정식 D입니다. 계란 반숙 아래 함박스테이크, 돈가스, 치킨가스, 생선가스가 각자의 어울리는 소스와 함께 플레이팅 되어 나왔습니다. 플레이트 정식 D를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맛이 없는 것이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함박스테이크가 정말 맛있다며 잘 먹었고 저는 생선가스가 정말 맛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게 먹었습니다. 우선 튀김옷이 정말 바삭하니 좋았고 안에 고기들이 알차게 들어있어서 좋았고 소스가 자극적이지 않고 맛을 살려주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마무리하며

식사를 마치고 역시 음식은 누구랑 먹느냐와 함께 분위기도 정말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산책을 하고 약간 배고픈 상태에서 호수를 바라보며 먹었던 오늘의 돈가스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한 식사 시간인 것 같습니다. 오늘 나와 우리 가족에게 말을 걸어준 광교호수공원 맛집 경성 경양식, 다음에도 가족들과 함께 추억을 만들러 올 것 같습니다. 그 때 또 리뷰 남기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본 포스팅은 개인적으로 방문 후 주관적인 느낌으로 작성된 내 돈 내 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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